긴장감 넘치는 영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우성X황정민, ‘서울의 봄’ 리뷰|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미친 하루 영화 서울의 봄은 시작 5분 만에 숨이 막혔다.실제 12·12 군사 반란을 바탕으로 한 이 이야기는 픽션보다 더 강력한 현실의 공포를 보여준다.정우성, 황정민 두 배우의 대치는 극장을 전쟁터로 바꿔놓는다.1. 초반부터 휘몰아치는 '서울의 봄', 숨 쉴 틈이 없다서울의 봄은 시작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실화라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긴장감이 높지만, 영화는 그 위에 폭발적인 몰입감을 얹는다.1979년 12월 12일, 군사 쿠데타를 배경으로 한 이 이야기는 우리가 교과서에서만 봐왔던 그날의 이야기다.하지만 정우성이 연기한 정진우 장군과 황정민이 맡은 전두광 캐릭터가 부딪히는 장면들은 다큐도 아닌데 유난히 현실감이 강하다.초반부터 빠르게 전개되긴 하나, 개인적으로 초반보다는 중반부터 집중하게 되며 몰입도가 장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