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장마와 무더위로 집콕할 일이 많아지는 시기다.
그럴 땐 시원한 에어컨 아래 넷플릭스 켜고 신작 정주행이 딱이다.
이번 달 넷플릭스는 기대작부터 숨은 보석까지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7월 공개 예정 넷플릭스 신작 중 꼭 봐야 할 작품들을 소개한다.
1. 더 올드 가드 2 (The Old Guard 2)


공개일: 7월 2일
전편의 명장면들을 계승한 속편이자, 새로운 적 ‘디스코드’(우마 서먼) 등장으로 긴장감이 한층 높아졌다.
제작진이 밝힌 대로 더 화려한 액션과 더 깊어진 감정선이 핵심이다.
캘리포니아 사막, 고대 유적 등 전 세계 여러 장소를 누비며
불멸의 전사들이 다시 뭉치는 장면들은 보는 맛이 있다.
2. 쿼터백 시즌 2 (Quarterback S2)


공개일: 7월 8일
NFL 톱 쿼터백 3인방 – 제러드 고프(라이온스), 조 버로우(벵갈스), 커크 커즌스(팔컨스)를 집중 조명한 다큐 시리즈다.
슈퍼볼 LIII 당시 고프의 팀플레이, 버로우의 집 훼손 사건, 스트레스와 가족 문제로 갈등하던 커즌스까지 각 선수의 경기장 안팎 이야기를 깊이 있게 그렸다.
“All the Heartbreak”라는 테마처럼 승리의 이면에 숨은 인간적인 고뇌가 진하게 다가온다.
3. 샌드맨 시즌 2 (The Sandman S2)


공개일: 2025년 7월 3일(1–6화) / 7월 24일(7–11화) / 7월 31일(스페셜 ‘Death’)
Neil Gaiman의 DC 코믹 원작을 충실히 각색한 어두운 판타지.
톰 스터리지의 모페우스는 여전히 깊은 이해와 고뇌에 사로잡혀 있다.
이야기는 ‘Season of Mists’, ‘Brief Lives’, ‘Kindly Ones’ 등 주옥 같은 코믹 아크를 따라가며,
드래곤과 신화 속 인물들이 총출동해 춘몽 같은 시각적 쾌감을 선사한다.
4. 리바이어던 (Leviathan)


공개일: 7월 10일
스콧 웨스터펠드 원작의 스팀펑크 애니.
제1차 세계대전 직전, 유고슬라비아의 왕자 알렉산다르와 여장한 스코틀랜드 소녀 데린이 생명체처럼 움직이는 거대한 비행선 ‘리바이어선’에 탑승하며 전쟁을 막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Studio Orange와 Qubic Pictures의 협업으로 CG 장면 하나하나 섬세하고 생동감 있다.
특히. Joe Hisaishi(히사이시 조)의 오프닝 음악이 흐르면 클라이맥스 장면이 더 크게 와닿는다.
5. 마이 멜로디 & 쿠로미 (My Melody & Kuromi)


공개일: 7월 24일
산리오 대표 캐릭터인 마이 멜로디와 쿠로미를 주인공으로 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케이크 대회 준비 중인 멜로디, 그걸 몰래 엿보는 쿠로미(개인적으로 제 최애), 달달하고 귀여운 에피소드 중심.
LE SSERAFIM이 부른 주제가, Gen Hoshino 프로듀싱으로 귀여움+음악 두 배라고 하니,
온 가족이 보기 좋고, 영상미는 취향저격일 것 같다.
이번 7월, 넷플릭스 라인업은 진짜 알차다.
불멸 액션, 현존 현실 스포츠 다큐, 어두운 판타지, 스팀펑크 애니,
그리고 대망의 히사이시조 ost의 애니메이션까지!
여름 밤, 차가운 음료 한 잔과 함께,
오늘 뭐 볼지 고민이라면 이 다섯 작품 중 골라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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