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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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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이 이런 연기를? 충격과 몰입의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 리뷰 이 영화가 딱 당신 스타일인지, 아닌지 궁금하다면? 스크롤을 내려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1. 첫 화부터 충격, 넷플릭스 '마스크걸'의 세계관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마스크걸'은 첫 화부터 강렬하다.예고편만 봤을 땐 단순한 복수극일 줄 알았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스릴러, 누아르, 심지어 사회풍자까지 다 담겨 있다.‘마스크걸’이라는 이름으로 밤마다 방송을 하던 평범한 회사원 김모미가, 어느 날 살인을 저지르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특히 고현정, 나나, 이한별이 모두 김모미를 연기하는 방식이 참 신선하고, 극의 몰입감을 확 끌어올린다. 2. 고현정, 나나, 이한별… 같은 인물, 다른 느낌‘마스크걸’에서 가장 흥미로운 건 김모미라는 한 인물을 세 명의 배우가 연기한다는 설정이다...
유아인이 이끄는 충격의 서사, 넷플릭스 ‘지옥’ 시즌 1 리뷰|등장 5초 만에 죽는 드라마? 이 영화가 딱 당신 스타일인지, 아닌지 궁금하다면? 스크롤을 내려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1. 등장 5초 만에 죽는 드라마? ‘지옥’의 시작은 다르다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은 시작부터 충격적이다.카페에서 한 남자가 앉아 있다가 갑자기 괴물 같은 존재들에게 처참히 끌려가 죽는 장면.그 장면 하나만으로도 이 드라마가 평범하지 않다는 걸 단번에 느낄 수 있었다.'죽음의 고지'를 받은 사람은 무조건 예고된 시간에 '지옥행'을 당한다는 설정 자체가 너무 기괴하고 신선했다.연상호 감독 특유의 디스토피아 세계관이 이번에도 제대로 터졌다.이건 단순한 공포나 스릴러가 아니라, 믿음, 죄, 사회적 시스템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철학적인 드라마다. 2. 유아인, 이렇게 몰입감 있게 무너지는 캐릭터는 처음‘지옥’의 핵심은 단연..
마음에 병 있는 사람 꼭 보았으면. 넷플릭스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리뷰 이 드라마가 딱 당신 스타일인지, 아닌지 궁금하다면? 스크롤을 내려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1. 폐쇄병동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진짜 괜찮을까?처음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라는 제목을 봤을 때는 솔직히 망설였다.정신과, 그것도 폐쇄병동이라는 소재는 왠지 무겁고 우울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이미 직장생활의 고됨으로 우울감 증폭된 상황이었다.)하지만 넷플릭스에서 ‘실화 기반’이라는 문구를 보고 호기심에 틀었다가, 단숨에 정주행하게 됐다.주인공은 정신건강의학과 간호사로 첫 발을 내딛는 ‘정다은’(=배우 박보영).처음엔 환자들과의 거리감, 생소한 병동 분위기, 현실의 벽에 부딪히지만,조금씩 관계를 맺어가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꽤 현실적으로 그려진다.무겁고 극단적인 전개 없이도 잔잔하게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넷플릭스판 코리안 존 윅? 드라마 길복순 후기 이 드라마가 딱 당신 스타일인지, 아닌지 궁금하다면? 스크롤을 내려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1. 시작부터 세다, ‘길복순’ 첫 장면부터 심상치 않다‘길복순’은 시작 5분 만에 시청자한테 “이거, 보통 아니네?”라는 확신을 준다.한복 차림의 여성이 칼 하나로 수십 명을 쓸어버리는 액션 시퀀스, 영화관에서 봤다면 박수 나올 정도다. (스포아닌 스포를 하자면 황정민이 잠깐 등장하는 데, 역시나 존재감이 엄청나다.)이 장면 하나로 이 드라마가 단순한 액션물은 아니라는 걸 증명한다.잔인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동시에 터지고, 뭔가 한국 영화 ‘악녀’나 ‘아저씨’ 감성도 살짝 스친다.넷플릭스 드라마지만, 액션신만큼은 시네마급 연출이다.2. 킬러인데 엄마? 설정이 이렇게 신선해도 되나길복순은 이름처럼 평범해 보이..
세계 종말보다 무서운 초능력 가족 싸움. 엄브렐라 아카데미 시즌1 리뷰 이 드라마가 딱 당신 스타일인지, 아닌지 궁금하다면? 스크롤을 내려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1. 시작부터 몰입! 독특한 설정과 세계관‘엄브렐라 아카데미’의 세계관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1989년, 전 세계에서 동시에 태어난 43명의 아이들 중 7명을 억만장자 레지날드 하그리브스가 입양하면서 시작된다.7명의 아이들은 각자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엄브렐라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훈련을 받는다. 각각의 인생을 살다가 어른이 된 초능력자 형제자매들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다시 모이면서 여러 사건들을 마주하게 된다!처음에는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는 설정있지만 각 캐릭터의 개성과 배경이 드러나면서 계속 보게된다!(게다가 요즘 이런 SF판타지물이 너무 없다ㅠ희귀해서 소중한 드라마)특히 시간 여행, 평행 ..
자매들의 형부 죽이기 프로젝트? 애플TV 배드 시스터즈 리뷰 이 드라마가 딱 당신 스타일인지, 아닌지 궁금하다면?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1. 배드 시스터즈, 어떤 드라마인가?애플TV가 우리나라에서 그닥 유명하지 않아서 본 사람이 많이 없을 작품이다. (나도 무료 구독권 1달을 받아서 썼다.)애플TV에서 공개된 '배드 시스터즈'는 블랙코미디와 스릴러가 절묘하게 섞인 작품이다.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다섯 자매가 펼치는 이야기는 유쾌하면서도 존 폴이라는 형부의 죽음으로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다. 이 드라마는 남편 존 폴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그를 둘러싼 자매들의 복잡한 감정선을 중심으로 전개된다.존 폴은 겉으로는 완벽한 남편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아내 그레이스를 가스라이팅하고 주변 사람들을 조종하는 잔혹한 인물이다.자매들은 그레이스를 구하기 위해 존 폴을..
힐링 드라마 찾는다면 무조건 봐야 함. 넷플릭스 '스위트 매그놀리아' 스크롤을 내려서 추천하는 사람&비추천하는 사람을 확인하세요! 1. 조용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따뜻한 현실 이야기‘스위트 매그놀리아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세 여자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삶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다.(나에게 매그놀리아는 바나나푸딩이 맛있던, 한국에서 사업 왜 접었는 지 이유 좀 알고 싶은 달달한 디저트 카페였는데 ㅎ)작은 마을 ‘서레너티’를 배경으로 세 친구가 카페 겸 스파를 함께 운영하면서 벌어지는 일상적인 이야기들이 펼쳐진다.드라마의 시작은 다소 평범하지만(그래서 처음엔 지루할수도), 갈수록 캐릭터에 애착이 생기고 몰입도가 확 올라가는 구조다.화려하거나 극적인 전개는 없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진짜 ‘우리들의 일상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든다.사람 냄새 나는 드라마가 보고 싶을 때..
충격 전개와 반전 가득한 드라마 안나 후기. 수지의 재발견. 이 드라마가 딱 당신 스타일인지, 아닌지 궁금하다면? 스크롤을 내려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1. 강렬한 첫인상, 안나의 시작드라마 '안나'는 첫 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안나는 입학하지도 않은 대학교의 학생인척, 자기가 일했던 회사의 대표 딸인척 등 자신의 과거를 완전히 숨기고 남의 삶을 사는 인생을 이어나가지만, 그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며 긴장감이 치솟는다.작품 속 안나를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가 얽히면서 이야기 전개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안나의 거짓 인생에 대한 진실이 언제쯤 밝혀질지, 서서히 한명씩 알게 되는 그녀의 진실을 안나는 어떻게 다시 감출지.처음부터 끝까지 방심할 수 없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도 매우 흥미롭게 봤다.쿠팡플레이 드라마 중에 제일 재밌는 듯. 킬링타임용으로 시작했..
처음엔 애들 나오는 드라마인 줄 알았다가, 무서워서 불 다 켜고 봤다. 기묘한 이야기 시즌1 리뷰 이 드라마가 딱 당신 스타일인지, 아닌지 궁금하다면? 스크롤을 내려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1. 평범한 마을, 갑자기 사라진 소년미국 인디애나주 호킨스는 그저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골 마을이다.하지만 어느 날, 12살 소년 윌 바이어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윌 바이어스 배우가 시즌1에는 진짜 깜찍이로 나오는데, 시즌 지날수록 성숙미가 생기는 게 은근 재밌다. 성장과정 옆에서 지켜본 느낌)가족과 친구들이 필사적으로 윌을 찾아 나서고, 이 과정에서 초자연적인 사건들이 하나둘 드러난다.처음엔 단순한 실종 사건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호킨스 마을 전체가 무언가에 휘말려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배경은 1980년대지만 그 안에 숨겨진 비밀과 긴장감은 지금 봐도 충분히 강렬하다. 2. 엘..
천재 사기꾼의 로펌 생존기. 슈츠 시즌1 후기 이 드라마가 딱 당신 스타일인지, 아닌지 궁금하다면? 스크롤을 내려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1. 천재 사기꾼, 로펌에 입성하다뉴욕 최고의 로펌 피어슨 하드먼은 하버드 로스쿨 출신만 채용하는 엄격한 기준을 가진 곳이다.하지만 하비 스펙터는 우연히 만난 마이크 로스의 천재적인 기억력과 법률 지식에 감탄하여 그를 채용한다.하비 스펙터와 마이크 로스가 처음 만나는 장면은 쇼츠로 돌아다닐 정도로 유명하다 ㅎㅎ문제는 마이크가 하버드 졸업장이 없는 고졸이라는 사실이다. (물론 왜 고졸이 되었는 지는 스토리가 나온다. 원래부터 머리가 좋았고 대학을 졸업하지 못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ㅠ)이렇게 시작된 마이크의 이중생활은 시청자들에게 긴장감과 흥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2. 하비와 마이크, 완벽한 브로맨스하비 스펙터는 냉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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