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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김지연 드라마 귀궁 리뷰 | 궁중 판타지·오컬트 매력, 몰입도 100% 이유는? 1. 첫방부터 시청률 10.7% 기록한 귀궁주변에서 하도 재밌다고 해서 봤더니 첫 방송부터 수도권 기준 시청률 9.2%이고 전국 시청률은 10.7%를 기록하며 대박 시작을 했다고 한다.이 시청률에는 육성재와 김지연 배우의 독보적인 시너지, 그리고 판타지와 사극이라는 신선 조합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많다.평도 좋고 안 그래도 무너져가는 지상파 드라마를 살리는 마지막 불씨 같은 느낌이라, 꼭 봐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2. 아이돌 출신 배우 육성재와 김지연의 미친 연기력귀궁은 육성재가 빙의된 이무기 강철이 역, 김지연이 무녀 여리 역으로 출연하는데, 두 배우의 감정 연기가 정말 살아있다.특히 육성재는 빙의 전후 감정선을 오가며 ‘빙의 전문 배우’라는 별명을 또 한번 증명한다. (도깨비 다들 보셨죠?)김지연은 무..
천우희의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리뷰 | 일상 속 숨겨진 공포, 당신의 스마트폰은 정말 안전할까? 이 영화가 딱 당신 스타일인지, 아닌지 궁금하다면? 스크롤을 내려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1. 드라마틱한 시작, 천우희의 연기력에 빠져들다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천우희 배우의 일상 속 연기로 시작부터 몰입감을 준다.그녀가 스마트폰을 떨어뜨리는 그 찰나, 작은 사건이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킬지 전혀 예상 못 했다.천우희의 세밀한 감정 연기는 어쩌면 평범할 지도 모르는 납치 범죄 소재에 리얼리티를 더해준다.“내 스마트폰도 저렇게 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서 괜히 소름 돋는다. 2. 영화 보게 되면, 스마트폰 함부로 못 둔다.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라는 제목처럼 가볍게 보기엔 이 영화의 메시지는 꽤나 묵직합니다.영화는 스마트폰이라는 ‘익숙함’에 스릴러적 긴장을 덧입히면서 우리가 ..
고현정이 이런 연기를? 충격과 몰입의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 리뷰 이 영화가 딱 당신 스타일인지, 아닌지 궁금하다면? 스크롤을 내려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1. 첫 화부터 충격, 넷플릭스 '마스크걸'의 세계관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마스크걸'은 첫 화부터 강렬하다.예고편만 봤을 땐 단순한 복수극일 줄 알았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스릴러, 누아르, 심지어 사회풍자까지 다 담겨 있다.‘마스크걸’이라는 이름으로 밤마다 방송을 하던 평범한 회사원 김모미가, 어느 날 살인을 저지르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특히 고현정, 나나, 이한별이 모두 김모미를 연기하는 방식이 참 신선하고, 극의 몰입감을 확 끌어올린다. 2. 고현정, 나나, 이한별… 같은 인물, 다른 느낌‘마스크걸’에서 가장 흥미로운 건 김모미라는 한 인물을 세 명의 배우가 연기한다는 설정이다...
유아인이 이끄는 충격의 서사, 넷플릭스 ‘지옥’ 시즌 1 리뷰|등장 5초 만에 죽는 드라마? 이 영화가 딱 당신 스타일인지, 아닌지 궁금하다면? 스크롤을 내려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1. 등장 5초 만에 죽는 드라마? ‘지옥’의 시작은 다르다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은 시작부터 충격적이다.카페에서 한 남자가 앉아 있다가 갑자기 괴물 같은 존재들에게 처참히 끌려가 죽는 장면.그 장면 하나만으로도 이 드라마가 평범하지 않다는 걸 단번에 느낄 수 있었다.'죽음의 고지'를 받은 사람은 무조건 예고된 시간에 '지옥행'을 당한다는 설정 자체가 너무 기괴하고 신선했다.연상호 감독 특유의 디스토피아 세계관이 이번에도 제대로 터졌다.이건 단순한 공포나 스릴러가 아니라, 믿음, 죄, 사회적 시스템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철학적인 드라마다. 2. 유아인, 이렇게 몰입감 있게 무너지는 캐릭터는 처음‘지옥’의 핵심은 단연..
잘 나가던 파일럿이 여장까지 한 이유는? 조정석표 코미디 영화 파일럿 리뷰 이 영화가 딱 당신 스타일인지, 아닌지 궁금하다면? 스크롤을 내려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1. 조정석의 파격 변신,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영화 '파일럿'은 조정석이 주연을 맡은 2024년 개봉 코미디 영화로, 한순간의 실수로 실직한 스타 파일럿 한정우가 여동생으로 위장해 재취업을 시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조정석은 여장을 한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웃음을 유발하는 데 그 와중에 여장 잘 어울려서 계속 보게 된다.그의 연기는 코미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여장 파일럿으로의 지내는 주인공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이러한 연기 변신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제공한다! 2. 현실적인 설정과 사회적 메시지'파일럿'은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정우가 겪는 실직과 ..
[6월 넷플릭스 신작] 이 조합 실화야? 절대 놓치면 안 되는 기대작 5편 정리 넷플릭스가 6월에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매달 신작이 쏟아지지만, 이번 달은 특히 라인업이 미쳤다. 우리가 올해 초부터 기다리던 오징어 게임의 마지막 시리즈가 드디어!신작 라인업만 보고도 한숨 돌릴 틈 없이 정주행 예약이다.그래서 오늘은 6월에 공개되는 넷플릭스 신작 중 꼭 봐야 할 5편을 소개해본다.1. 오징어 게임 시즌3 (Squid Game Season 3)공개일: 6월 27일전 세계를 강타한 '오징어 게임'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이번 시즌에서는 성기훈이 게임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다시 참여하게 된다.더욱 치열해진 게임과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다.시리즈의 마지막 시즌인 만큼, 결말이 어떻게 맺어질지 기대가 크다.2. 지니 & 조지아 시즌3 (Ginny & Georg..
마음에 병 있는 사람 꼭 보았으면. 넷플릭스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리뷰 이 드라마가 딱 당신 스타일인지, 아닌지 궁금하다면? 스크롤을 내려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1. 폐쇄병동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진짜 괜찮을까?처음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라는 제목을 봤을 때는 솔직히 망설였다.정신과, 그것도 폐쇄병동이라는 소재는 왠지 무겁고 우울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이미 직장생활의 고됨으로 우울감 증폭된 상황이었다.)하지만 넷플릭스에서 ‘실화 기반’이라는 문구를 보고 호기심에 틀었다가, 단숨에 정주행하게 됐다.주인공은 정신건강의학과 간호사로 첫 발을 내딛는 ‘정다은’(=배우 박보영).처음엔 환자들과의 거리감, 생소한 병동 분위기, 현실의 벽에 부딪히지만,조금씩 관계를 맺어가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꽤 현실적으로 그려진다.무겁고 극단적인 전개 없이도 잔잔하게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전자발찌 찬 범죄자들과 맞짱 뜨는 김우빈.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 후기 이 영화가 딱 당신 스타일인지, 아닌지 궁금하다면? 스크롤을 내려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1. '무도실무관'이란 생소한 직업.영화 '무도실무관'은 전자발찌를 착용한 고위험 범죄자들을 감시하고 제압하는 '무도실무관'이라는 생소한 직업을 주제로 한다.주인공 이정도(=배우 김우빈)는 태권도, 유도, 검도 합이 9단인 무술 유단자로, 우연히 전자발찌를 한 범죄자로부터 일반인을 구해준 계기로 무도실무관으로 활동하게 된다.범죄좌를 감시하면서 사회질서를 지키는 일을 시작한 이정도는 보호관찰관 김선민(=배우 김성균)을 만나 함께 전자발찌 착용자들을 감시하며,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2. 현실과 픽션 사이, 무도실무관의 실제 모습은?영화는 무도실무관의 활약을 액션 중심으로 그리지만, 실..
넷플릭스판 코리안 존 윅? 드라마 길복순 후기 이 드라마가 딱 당신 스타일인지, 아닌지 궁금하다면? 스크롤을 내려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1. 시작부터 세다, ‘길복순’ 첫 장면부터 심상치 않다‘길복순’은 시작 5분 만에 시청자한테 “이거, 보통 아니네?”라는 확신을 준다.한복 차림의 여성이 칼 하나로 수십 명을 쓸어버리는 액션 시퀀스, 영화관에서 봤다면 박수 나올 정도다. (스포아닌 스포를 하자면 황정민이 잠깐 등장하는 데, 역시나 존재감이 엄청나다.)이 장면 하나로 이 드라마가 단순한 액션물은 아니라는 걸 증명한다.잔인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동시에 터지고, 뭔가 한국 영화 ‘악녀’나 ‘아저씨’ 감성도 살짝 스친다.넷플릭스 드라마지만, 액션신만큼은 시네마급 연출이다.2. 킬러인데 엄마? 설정이 이렇게 신선해도 되나길복순은 이름처럼 평범해 보이..
이해 못해도 괜찮아, 지브리의 팬이라면.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솔직 후기 이 드라마가 딱 당신 스타일인지, 아닌지 궁금하다면?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1. 전체적인 줄거리: 전쟁과 상실, 그리고 소년의 여정영화는 2차 세계대전 중, 주인공 마히토가 병원 화재로 엄마를 잃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후 마히토는 아버지와 함께 도쿄를 떠나 시골 저택으로 이사하면서 새어머니이자 이모인 나츠코와 함께 살게 된다. (미묘한 설정이지만 뭐 전쟁통에서는 아예 없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마히토는 엄마를 잃은 상실감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외로움에 시달리던 중, 말하는 왜가리를 만나게 된다.왜가리는 마히토를 신비한 탑으로 이끈다. 탑 속 세계에서 마히토는 현실과는 다른 세계를 경험하며, 자신과 가족,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게 된다.개인적으로 마히토가 왜가리를 만나는 장면까지는 보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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