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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일상 속 숨겨진 공포, 당신의 스마트폰은 정말 안전할까? | 천우희의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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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라마틱한 시작, 천우희의 연기력에 빠져들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천우희 배우의 일상 속 연기로 시작부터 몰입감을 준다.
그녀가 스마트폰을 떨어뜨리는 그 찰나, 작은 사건이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킬지 전혀 예상 못 했다.
천우희의 세밀한 감정 연기는 어쩌면 평범할 지도 모르는 납치 범죄 소재에 리얼리티를 더해준다.
“내 스마트폰도 저렇게 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서 괜히 소름 돋는다.

 


2. 영화 보게 되면, 스마트폰 함부로 못 둔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라는 제목처럼 가볍게 보기엔 이 영화의 메시지는 꽤나 묵직합니다.
영화는 스마트폰이라는 ‘익숙함’에 스릴러적 긴장을 덧입히면서 우리가 얼마나 이 기기에 의존하고 있는지 질문을 던진다.
천우희 배우가 연기하는 나미가 폰 하나로 일상과 삶이 바뀌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스마트폰를 쓸 때마다 신중해지는 것 같다. 

다들 핸드폰 잘 챙기자구요.

 


3. 범죄자 임시완이라니. 그런데 잘 어울리는 걸?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에선 배우 임시완이랑 김희원의 연기가 빛이 난다.
특히 임시완이 보여주는 ’집착하는 해커’ 캐릭터는 어색함 없이 스토리에 자연스레 녹아들었다.

개인적으로 아주 순수한 이미지의 임시완이 잔인하고 소름 돋는 스토커역을 잘 소화해냈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극이 절정에 치달을 때 더 소름돋는다. (임시완이 범죄자라니ㅠ)

천우희와 임시완의 대립 구조가 영화 내내 팽팽하면서도 감정적으로도 설득력이 있었죠.
이 조합 덕분에 단순 스릴러 이상의 몰입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이 몰입감에는 천우희의 아빠 캐릭터도 한몫했다.

나미 아빠는 계속 나미한테 임시완을 조심하라고 한다. 느낌이 이상하다고. 결국 아빠가 맞았다.

이래서 어른들이 쎄하다고 하면 조심해야 하는 것인가..

 


4. 연출·촬영이 말해주는 감각적 공포

감독 김태준의 연출은 스마트폰 화면 구도와 카메라 움직임으로 일상과 불안 사이의 경계를 시각적으로 잘 표현했어요.
고프로, VR 같은 다양한 촬영 장비를 활용해 실제 ‘폰으로 보는 세상’을 재현한 것도 신선했고,
초광각 화면이 시청자로 하여금 ’내가 나미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만들더라고요.
이런 연출 덕분에 단순한 스마트폰 소재가 ’현실적인 공포’로 전환되어 흥미로운 영화가 된 것 같다. 

 


5.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누가 보면 좋을까

★ 이런 사람들한테 추천합니다.
1. 스릴러 영화를 좋아한다면.  
일본 원작 특유의 생활 필착형 스릴러 감성이 한국적으로 잘 재해석되어 있다. 처음 접해보는 장르의 스릴러라서 굉장히 신선했다. 오히려 생활밀착형이라 더 소름 돋는 느낌. 

2. 요즘 난리난 개인정보 유출 같은 현실 공포에 관심 있다면.
스마트폰이 단순 기기가 아닌 '나의 일부'로 느껴지는 요즘, 이 영화에서 의도한 공포에 아주 크게 공감할 수 있습니다. SKT 사건으로 개인정보 유출에 민감한 요즘, 이 영화를 보면서 심각성을 다시 상기시켜보심은 어떠신지. 
3. 배우 임시완의 색다른 연기를 보고 싶다면. 
임시완의 악역이 궁금하시다면 한번 보세요. 너무나 선한 이미지의 배우가 아주 소름 돋는 범죄를 저지르는 모습을 보니 처음엔 괴리감이 느껴지다가 나중엔 참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이런 분이라면 굳이 보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1. 자극적인 오락성을 기대한다면.
아무래도 일상 범죄이다 보니, 보통의 스릴러처럼 지나치게 자극적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폭력적인 장면이 나오나 엄청난 자극과 오락성을 기대하신다면 차라리 해외 액션 스릴러를 보시는 걸 추천해요.
2. 엄청난 스케일을 기대한다면.
휘황찬란한 액션이나 시각적으로 자극적인 장면은 많이 없습니다. 임시완과 천우희의 연기력으로 모든 긴장감을 조성하는 영화이니 참고하세요!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트렸을 뿐인데’는 생활 밀착형 스릴러 감성의 영화로 ,

천우희와 임시완의 연기력 대결을 볼 수 있는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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