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찬 범죄자들과 맞짱 뜨는 김우빈.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 후기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은 무술과 인생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액션 드라마다.

김우빈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치밀한 액션 연출은 보는 이로 하여금 숨 쉴 틈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영화 내내 몰입도를 놓치지 않는다.

김우빈이 풀어주는 우리가 알지 못한 베일 속의 직업, 무도실무관에 대한 영화 리뷰 및 감상을 지금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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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도실무관'이란 생소한 직업.

영화 '무도실무관'은 전자발찌를 착용한 고위험 범죄자들을 감시하고 제압하는 '무도실무관'이라는 생소한 직업을 주제로 한다.

주인공 이정도(=배우 김우빈)는 태권도, 유도, 검도 합이 9단인 무술 유단자로,

우연히 전자발찌를 한 범죄자로부터 일반인을 구해준 계기로 무도실무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범죄좌를 감시하면서 사회질서를 지키는 일을 시작한 이정도는 보호관찰관 김선민(=배우 김성균)을 만나

함께 전자발찌 착용자들을 감시하며,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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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실과 픽션 사이, 무도실무관의 실제 모습은?

영화는 무도실무관의 활약을 액션 중심으로 그리지만,

실제 무도실무관의 업무는 주로 전자발찌 착용자의 위치를 감시하고 이상 징후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둔다.

법무부 소속 공무직으로, 보호관찰관과 함께 2인 1조로 활동하며, 고위험 성범죄자의 재범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인력 부족과 낮은 처우 등으로 인해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영화에서만 봐도 업무 환경이 열악하고, 현장직과 사무직을 번갈아 가면서 해서 육체적으로 꽤 고된 일인 것 같았다.

그래도 이 영화를 통해서 새로운 직무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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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불쾌한 주제가 전하는 사회적 메시지

아동 성범죄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나도 영화 보기 전까지는 아예 몰랐다..알았으면 안봤을 지도.)

아동 성범죄자 강기중의 연기가 아주 몰입력이 좋아 굉장히 불쾌하다.

물론 사실적인 묘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동 성범죄로 수익창출하는 사람들이 나오면서 사회의 끔찍한 단면을 보게 된다.

그만큼 몰입감이 좋은 영화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만,

영화가 끝나고 강기중만 생각나면서 혼자 분노에 차올라있었고, 그 불쾌함은 쉽게 가시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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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김우빈의 액션 연기는 역시.

김우빈의 액션은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역시나. 아주 멋지다.

극 중 강기중을 연기하는 배우가 꽤 덩치가 큰 편이라, 같이 덩치 큰 공룡 김우빈과의 액션씬이 볼만하다.

최근에 김우빈 같은 모델배우의 액션신을 본 기억이 없어서 그런가,

그의 액션씬은 영화를 보는 내내 감탄하면서 봤다.

주제는 불쾌하기 짝이 없지만, 그걸 풀어내는 방식이 또 중요하지 않은가.

적당한 액션과 스토리로 나름 재미있게 잘 풀어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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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무도실무관', 누가 보면 좋을까?

★ 이런 사람들한테 추천합니다.
1. 현실 기반의 사회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
전자발찌 제도와 무도실무관의 역할 등 현실적인 사회 문제를 다루고 있어, 관련 이슈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흥미로울 수 있을 것 같다. 실제 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추천!
2. 배우 김우빈 액션 연기가 궁금하다면.
김우빈 액션 연기가 생각보다 아주 멋있습니다..ㅎ 범죄도시의 마동석과는 또 다른 느낌이라, 느와르 장르의 액션 말고 킬링타임용 액션이 궁금하다면 시청해보시길!
3. 무도실무관이라는 직종이 궁금하다면.
무도실무관이라는 생소한 직업을 영화로 접하며,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직종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무도실무관이 무엇을 하는 직업인 지 궁금하다면 꼭 보세요.
 
☆ 이런 분이라면 굳이 보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1. 아동성범죄라는 주제가 불편하다면.
주제 자체가 불편하면 영화 보는 내내 힘든 분들이 있죠? 아무래도 내용도 웃으면서 보긴 어렵습니다. 불쾌한 주제에 대한 콘텐츠는 보고 싶지않으시다면, 영화가 끝나고 불쾌하고 싶지 않다면, 굳이 보지 마시길!
2. 액션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결국 반복된 액션 장면이 나옵니다. 안그래도 주제가 불쾌한데 액션 영화를 좋아하지 않기 까지 한다면 정말 추천드리지 않아요! 정말 시간낭비가 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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